Atomic Habits (아주 작은 습관의 힘)
Atomic Habits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자기계발 서적중 스테디셀러인 ‘Atomic Habits’을 드디어 읽었다. 습관이 중요하다는걸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하지만 알면서도 지키기 어렵고 버리기 어려운게 습관이다. 이 작은 습관들이 모이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내 잠재력을 얼마나 끌어낼 수 있는지에 대해 나를 자극시켜보고자 읽게 됐다.
이 책을 읽은 것 자체가 내 ‘Atomic Hatbits’ 중 하나이다. 출퇴근하며 책을 읽는 습관을 들였고, 지난 2달동안 출퇴근하며 10권의 책을 읽었다. 60일동안 10권을 읽었으니, 6일에 하나 꼴이므로 일주일에 하나 정도 읽었다. 2달동안 10권이면, 1년에는 60권, 10년이면 600권이라는 책을 읽을 수 있다. 그냥 기존처럼 출퇴근 시간을 자면서 보냈을때와 비교하면 10년 뒤에는 책 600권이라는 차이가 생기게 된다. 또한, 이 600권의 책이라는 결과도 중요하지만, 출근 퇴근할때 책을 읽으며 오늘도 좋은 습관을 통해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는 생각에 그 날 하루에 대해 만족스러움을 느끼며 자존감도 올라간다.
‘출퇴근할때 책을 읽는다’라는 습관 하나만으로도 10년이면 이렇게 큰 차이가 나는데, 다른 좋은 습관들이 더 모였을때 어떤 차이가 생길지 기대된다.
책 내용
저자는 이러한 습관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면서 습관을 어떻게 하면 더 쉽게 들일 수 있는지에 대해 서술한다.
기억나는 하나를 꼽자면, ‘나는 담배를 끊는 중이야’라고 생각하는 것보다, ‘나는 담배를 안 피는 사람이야’와 같이 ‘나는 ~한 사람이다’라고 생각하면 더 쉽게 습관을 바꿀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는 습관을 단순한 행동의 변화로 보는 것이 아니라, 자아 정체성의 변화로 보는 관점이다. 우리가 자신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행동이 크게 달라진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나는 운동을 하는 사람이다’, ‘나는 건강한 음식을 먹는 사람이다’와 같은 생각을 가지면, 자연스럽게 운동을 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행동으로 이어진다. 저자는 이러한 정체성 기반의 습관 형성을 통해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변화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단순히 좋은 습관을 들이는 방법을 넘어서, 왜 우리가 습관을 유지하거나 바꾸기 어려운지에 대한 심리학적, 신경학적 논문 결과 등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더 신뢰가 갔다. 신년인 만큼 이 책을 읽으며 ‘Atomic Habits’ 프로젝트 해보는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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