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의 관점

김규철님이 쓰신 ‘팀장의 관점’이라는 책을 읽었다. 현재 회사에서 AI팀의 리더로써 있는만큼 리더의 무게를 점점 더 느끼고 있다. ‘나는 좋은 리더인가?‘라는 생각을 해보면 아직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너무 많기에, 어떤 부분을 개선할 수 있을지에 대해 도움을 받고자 읽어봤다.

이 책에서는 리더라면 실무자와 다르게 나무가 아닌 ‘숲’을 보는 눈(Bird eye view)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봤을때 내가 bird eye view로 바라보며 팀원들을 이끌어줬는가에 대해 회고해보며 많은 부분을 반성하게 됐다.

사실 책에 있는 내용 자체는 이론적으로야 알고있는 부분이였지만, 그 부분에 대해 다시 한 번 읽고 생각해보며 내가 앞으로 리더로써 어떻게 해야하고,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해준 책이였다.

학생일때나 신입 엔지니어였을때는 개발자는 코딩 잘하는게 최고라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리더십의 중요함에 대해 체감하고 있다. 본인이 리더를 꿈꾼다면 실무적인 능력은 물론이고 버드아이뷰, 멘탈, 사람들을 이끄는 능력 등 더 많은 능력을 키워야하는데, 어떤 부분을 키워야할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