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 (LEVERAGE)
# 레버리지 (LEVERAGE)
전부터 유명했던 ‘레버리지’,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부의 추월차선’ 등의 책을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레버리지를 완독했고, 지금은 ‘부의 추월차선’을 읽고 있다.
지금 읽고있는 ‘부의 추월차선’과 비슷한 내용이 많이 나오는데, 두 책 모두 ‘젊을 때 열심히 모아서 은퇴하고 나서 마음 편히 사는 삶’보다는 ‘젋을 때도 돈에 대한 걱정 없이 주체적으로 사는 삶’을 추구하고, 그러기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 레버리지에서는 ‘주기적으로 은퇴하는 삶’이라고 표현하는데, 개인적으로 이 표현이 마음에 와 닿았다. (은퇴에 대해 더 주체적인 느낌)
일반적으로 레버리지라고하면 대출쪽에서 많이 사용되는 말이다. ‘현재 1억이라는 돈이 있는데, 3억짜리 집을 사기 위해 2억을 대출받아서 3억짜리 집을 산다’와 같은 경우에 흔히 쓰이는 용어인데, 이 책에서 의미하는 레버리지는 내 시간, 내 노력 등을 최소로 투자해서 가장 큰 부가가치를 내게하는 부자가 되기 위해 알아야하는 ‘법칙’ 같은 의미로 사용됐다.
예를 들어서 출퇴근하는 시간에 직접 운전하기보다는 기사를 두고 그 시간에는 책을 읽거나 스마트폰으로 업무를 처리한다던가, 내가 잘 못하거나 시간을 투자하기 어려운 일(청소, 일정관리, 요리 등)에 대해서는 이러한 일을 해주는 사람을 고용함으로써 내 에너지를 온전히 최고의 효율을 낼 수 있는 부분에 투자한다던가와 같은 경우 ‘레버리지 했다’ 라고 책에서는 표현하고 있다.
책에 많은 얘기들이 나오지만 결국 한정적인 시간을 최대 효율이 나오는 곳에 투자하고, 나머지 비교적 중요하지 않은 일들은 인력, 돈, 자동화 시스템 등으로 레버리지해야된다는게 중요 포인트였다고 생각한다.
책을 읽으며 내가 봤던 능력있는 사람들을 떠올리며 ‘이 사람이 이런 부분에서 레버지리했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점도 재밌었던 포인트였다.
책을 모두 읽고, 내 삶에서 어떤 시간들이 낭비되고 있고, 어떤 부분을 레버리지할 수 있는지에 대해 돌아보게 됐다.
가장 아까운 시간은 아무래도 출퇴근 시간인데, 이 시간을 활용하기 위해 요즘 책을 가지고 다니며 버스에서 읽거나 피곤하면 유튜브로 영어 오디오북이라도 듣고 있다. 그리고 그동안 낭비했던 시간들에 대해 반성하며 하나하나 줄여나가보려고 노력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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